[ADsP]0.분석(준)전문가 자격증 공부해보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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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데이터를 처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축하는게 나의 주된 업무이지만,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터라 새로운 분야를 접할 때마다 조금조금씩 공부하고는 한다. AI/분석업무도 나에게는 그런 영역 중 하나인데, 대학교때 공통교양이였던 통계학을 멀리해서 벌을 받는 것인지 몰라도 기억속에 그리 오래 남지 않았다.

그래서 알아두면 나쁘지 않을 생각을 하고 있는 중에 요즘 데이터 관련 직종으로 취업하는 대학생이라면 하나씩 다 가지고 있다던 데이터분석 준전문가(ADsP) 자격증을 따보기로 결심했다. 자격증 자체는 ‘정보처리기사’ 같이 크게 의미없는 한줄이 될 수 있겠다만, 그냥 재미있을 것 같으니까 해보기로 한다.

이왕 공부하는거 하는거, 제대로 잘하면 더 좋고!


준 전문가는 데이터 전문과 가정과 다르게 3 과목만을 필기로만 시험보게 된다.

먼저 데이터의 이해를 하고,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기획을 한 후 실제로 데이터 분석이 무엇인지 맛을 보게 된다. 이렇게 가볍게 분석에 대해서 알아보고 난 뒤에 전문가 과정에서 더욱 깊게 학습하게 된다. 그렇다면 실제로 각 단계에서 배우는 내용은 무엇일까?

1. 데이터의 이해

  • Data, Information, Database에 대한 원론적 이야기를 한다.
  • 빅데이터의 개념과 활용에 대한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.
  •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필요 역량 및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. 즉, 이 자격증을 따면 좋은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.

2. 데이터 분석 기획

  • 정말로 데이터 분석을 위해 기획하는 방법을 알려준다. 데이터 분석 대상에 따른 분석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단계.
  • 그리고 정해진 분석 방법의 절차를 단계별로 설명한다.
  • 마지막으로 주어진 분석과제가 아니라 분석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접근법도 제공한다.

3. 데이터 분석

  • 대망의 데이터 분석! 데이터 처리 방법, R을 활용하기 위한 문법을 배운다
  • R을 통해서 데이터 마트를 만들고, 데이터를 변환하는 방법을 배운다
  • 통계 분석 방법에 대한 내용을 배운다. 내용이 가장 많기도 하고 이 과목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중 하나이다.

무슨 내용이 있는지 빠르게 한번 훑어보면서 약간의 부담스러움과 기대감이 함께 다가오는 것 같다. 비록 한글이지만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 투성이거니와 이것을 모두 알고난 후의 모습을 생각하니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다. 학부시절에도 통계(정확히는 수학) 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지만 그냥 꾸준히만 해야겠다.